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 (문단 편집) == 아버지의 나라로의 귀환 == [[팬드래건 왕국]]은 [[우드스톡]]의 동복동생 헨리(콘웰파)와 이복동생들(버몬트파)이 한참 세력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그런데 헨리보다 더 정통성이 앞서는, 죽은 걸로 간주된 전 왕세자 우드스톡이 갑작스레 적국인 동방 민족과의 혼혈아까지 데리고 돌아왔으니 동생들과 귀족들의 눈총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그는 고국에 돌아온 지 1년이 채 못되어 오랜 객지 생활과 갑작스러운 도피에 악화된 지병으로, 한에 두고 온 아내 연을 그리워하며 세상을 뜨고 만다. 이때 그는 아들 클라우제비츠에게 두 가지 유언을 남긴다. 나중에라도 자신을 눈 내리는 한 제국에 묻어달라는 것과 한의 황녀인 어머니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는 훌륭한 왕자가 되라고 했다. 이 유언은 클라우제비츠의 인생을 좌우하게 된다. 훗날 팬드래건을 접수한 클라우제비츠는 전자의 유언을 시행하기 위해 머나먼 투르 원정을 떠나게 되며([[50년 전쟁]])[* 그런데 [[서풍의 광시곡]] 정사-즉, 시라노가 암흑혈을 물려주고 죽는 이야기-에선 수몰된 수중도시 앞에서 다시 만난 [[크리스티나]]에게 '[[한 제국]]에 있는 아버지의 무덤에 가겠다'고 한다.], 후자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이민족의 혼혈이라는 비아냥을 극복하기 위해서 아버지 사후 철저한 자기수련을 통한 완벽한 왕자로서 자신을 연마하게 된다. 즉, 이민족의 느낌을 지우기 위해 공식 석상에는 머리를 금발로 염색하고 왕족 전통의 의상을 항시 입고 나갔으며, 왕국의 무예와 예절을 수련하여 팬드래건 왕자로서 최고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노력하였다. 이는 그가 조금이라도 예의에 벗어나거나 실수를 저지를 경우에는 동방 여자의 자식이라는 비아냥을 삼촌들에게 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팬드래건 왕가의 후예들이 항상 금발을 타고나는 것은 아니지만, 가문의 첫째 아이는 대부분 금발로 태어나는 징크스가 있다. 고대 왕족인 엘프족의 후예란 증거로 에스프리라 불린다. 실제로, 버몬트 가문의 엘리자베스 역시 금발이지만 둘째인 메리는 갈색 머리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보위는 장자가 이어받으므로 왕세자인 경우 금발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왕족이나 귀족들에게 금발이란 이상적인 왕자의 조건의 하나로 여겨지곤 하였다.] 크리스티나의 통일이 가시화된 제국에서 돌아온지 얼마 후 할아버지 [[라시드 팬드래건|라시드]]가 사망하게 되고 팬드래건은 왕권다툼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들게 된다. 콘웰가에 속해 있었지만 그 어느 쪽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였던 클라우제비츠는 결국 [[크리스티나 프레데릭|크리스티나]]가 이끌던 제국으로 망명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